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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까진 했지만 미진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온당하다고 생각한 사안에 대해서 비판이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쯤되면 패스트트랙 수사는 물 건너가는거 맞죠? 이건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듯 선출받지 않은 권력이 선출받은 권력을 상대로 능멸하네요 여기에 국회의원들은 서로를 마치 고자질하는듯 하고 오늘 국정감사는 윤석열 상왕쇼 하는듯 보이네요 얼마나 속으로 비웃었을까요? 우리 대통령님 오늘 국정감사 보고 고민거리 하나





던졌다. 동시에 우리 사회의 많은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고, 많은 과제도 남겼다. 내로남불이 만연한, 이중잣대의 사회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건 조국 장관에게도 적용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정치계, 나아가 언론과 교육계도 마찬가지다. 우리 사회 전반에 이 증상이 만연해 있음을 우리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다시 한번 아프게 확인한다. 특히, 언론과 정치계는 너무나 반성할 일이 많다. 나는 조국 장관이 검찰 개혁의 적임자인지 판단하지 않았다. 나는 그럴 능력도





것이다. 구성원 전체, 전체가 아니라도 대부분에게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면 구성원 개인을 욕할 것이 아니라 그 사회, 그 사회의 시스템을 돌아봐야 한다. 이것이 지능을 가진 인간이 해야할 현명한 판단이다. 조국 사태의 또 다른 교훈이고 과제이다. 이번 조국 사태가 확인해 준우리 사회의 아픈 의문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대한민국은 아직도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금과옥조로 여기는 봉건사회가





기자님들의 결론은 여전히 의혹뿐이고, 기사다운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두번째. 기자님들은 왜이렇게 거만할까? 기자간담회를 보면서 느낀점은 기자님들은 '기자'라는 이유로 '되는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론에선 날카로운 질문은 없었다라고 하는데, 제가 본 기자간담회에서는 잘 정리된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기자님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탄압은 있어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떨까요? 지금의 언론은 적어도 정부에 의해 탄압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는 대통령에게 당당하게 할말을 다 할 수 있고 장관 후보자님에게 전혀 필터링 되지 않은 무례한질문도 스스럼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과 장관에게 건방질 정도의 질문을 하는것에 있어서 그 내용에 뼈가 있다면 전 적극 지지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지금의 2019년에는 언론사의 입과 글은



문화의거리 입구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 연설을 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해당 연도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개인은 5명인데, 그 중에서 2명이 황 대표의 아들과 딸이었다. 나머지 수상자들은 수십년, 적어도 수년간 봉사 활동에 종사해온 이들이었다. 과연 중고생이 개설 4개월만에 얼마나 공을 세웠길래, 누가 추천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오누이가 동시에 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황교안 대표는 이 과정을 공개할 수 있을까? 과연 황교안 대표는 아들과 딸을 내세워 이 과정을



해명할 수 있을까?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요구한다. 공익이라면서, 국민의 알권리라고 주장하면서 당사자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했으니(공익제보자에게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음) 그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대보자. 주광덕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나?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하는



라는 생각이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마치 제가 어제 했던 이야기를 오늘 또 해서 와이프에게 혼나는것과 같달까요 ㅇㅅㅇ) 세번째. 국회청문회보다 좋았다. 개인적으로 국회청문회보다 이번 조국 기자간담회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청문회를 보면 (다그런건 아니지만) 국회의원의 일반적인 질의 그리고 후보자의 답변은 무시가 많고, 사퇴하라는 야당과 그것을 방어하는 여당의 모습을 통해 검증은 실종되고, 불쾌감만 남곤 했는데요. (출처 : 비디오머그) 이번 기자간담회는 국회청문회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3주일, 153호실에서 2주일 동안 감금되어 고문을 당했고, 다른 피고인보다 10일 늦게 연행되어 47일 동안 조사받았다"고 진술했다. 김정인의 동생 김정수는 "1980년 8월 중순경 김정인과 함께 연행되어 5~6일 동안 중정 수사관 김○○, 한○○, 김○○ 등에게 잠 안 재우기, 구타 등의 고문을 당하여 형님인 김정인이 이북에





시작했다. 나는 질식할 것 같아 비명을 질렀다. 이를 본 남편 김정인은 눈물을 흘리면서 중정 직원에게 애원하기를 '내가 모든 것을 뒤집어쓰고 갈 터이니 우리 가족은 제발 살려 달라, 내 처는 나한테 시집온 죄밖에 없다'고 하면서 애원을 했다. 나도 울고 남편도 울었다"라고 훗날 진실화해위원회(아래 진실위)에서 진술했다. 또 처 한화자가 중정에서 물고문을 받아 까무러칠 때 남편 김정인은 "마누라는 죄가 없으니 나만 죽이시오"라고 울부짖었다. "당신과 자식들만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