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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융당국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글로벌 무역금융 전문 투자회사인 IIG의 등록을 취소하고, 관련 펀드 자산을 동결하는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IIG는 무역금융 전문 투자자문사로 라임 펀드가 투자한 헤지펀드(STFF)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은 개인고객 투자금(2436억원)과 신한금융투자에서 받은 대출금(3500억여원) 등을 합쳐 6000억원가량의 무역금융펀드를 운용했다. 이 가운데 40%를 미국 헤지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SEC 조사를 통해 IIG



헤지펀드는 이미 작년 말 투자자산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가 됐는데도 이를 속인 채 ‘가짜 대출채권’을 판매한 혐의가 드러나 기소됐다. 또 기존 고객 환매가 들어오면 신규로 받은 투자금으로 돌려막는 일종의 ‘다단계’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라임 펀드는 손실이 나면 일반 투자자가



미국 헤지펀드가 미 금융당국으로부터 ‘폰지 사기’로 판명돼 자산 동결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한국 금융당국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폰지 사기 혐의를 확인하고 내년 초 고강도 제재 조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은 개인고객 투자금(2436억원)과 신한금융투자에서 받은 대출금(3500억여원) 등을 합쳐 6000억원가량의 무역금융펀드를 운용했다. 이 가운데 40%를 미국



헤지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SEC 조사를 통해 IIG 헤지펀드는 이미 작년 말 투자자산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가 됐는데도 이를 속인 채 ‘가짜 대출채권’을 판매한 혐의가 드러나 기소됐다. 또 기존 고객 환매가 들어오면 신규로 받은 투자금으로 돌려막는 일종의 ‘다단계’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라임 펀드는 손실이 나면 일반 투자자가 우선적으로 떠안는 구조여서 개인들은 투자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라임운용 역시 미국

[단독] 라임펀드, 美 폰지사기에 돈 다 날렸다 라임펀드 투자자, 2400억 전액 손실 위기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개인투자자들이 2400억원대 투자 원금을 한 푼도 건지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라임 무역금융펀드의 투자 대상인 미국 헤지펀드가 미 금융당국으로부터 ‘폰지 사기’로 판명돼 자산 동결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한국 금융당국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폰지 사기 혐의를 확인하고 내년 초 고강도 제재 조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29일

우선적으로 떠안는 구조여서 개인들은 투자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라임과 신한금융투자 역시 미국 헤지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이를 국내 투자자에게 숨긴 채 IIG와 비슷하게 펀드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았다고 판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중징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 출처: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개인투자자들이 2400억원대 투자 원금을 한 푼도 건지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라임 무역금융펀드의 투자 대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