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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던 11주 다이어트를 오늘 부로 종료하면서 그 과정을 공유해봅니다. 저는 올해 31세구요. 166cm/70.0kg에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복잡하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수 년 전 크로스핏을 하다가 횡문근융해증으로 어깨와 팔 근육이 모두 녹아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 후 부상 트라우마로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구요. 결혼 전에는 그래도 어떻게 59kg를 유지했지만 결혼 후 잦은 야식과 음주, 장모님의 음식 솜씨로 67kg까지 쪘습니다. 정상 범위의 체중이지만 체지방률이



매운탕을 못만들어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ㅋ 존나 배고파ㅠㅠ뭐먹지 회덮밥 카레맛치킨 분식집 호텔뷔페. 등 골목식당 초밥집보니 나쁘지않은듯한데 배가 안 부르다는것은 문제긴 하더군요. 그럴바에는 더 조금주며 퀄을 더 높이고 후식으로 우동이 아닌 회의 잡부위 넣은 회덮밥(적은량)을 주면 될것같던데... (잡 부위가 없다면 저도 모르겠구요 ㅎ) 롤같은거 빼구요. 회 좋아하는 사람은 솔직히 초밥셋에 롤은 장난질 같거든요. 롤은 햄벅셋에나... 하와이 샐러드야 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회덮밥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ㅋㅋ 진짜 존맛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간만 좀 덜하고 밥만 현미밥으로 바꾸면 다이어트 할때도 조아 ㅋㅋ 보통 연어, 참치로 하는데 나는 닭가슴살 새우 연어 막 여러가지 돌려서 만드는데 진짜 넘 마시따 ㅠㅠㅠ 재환이도 이 식단 알려주고 십따아 ㅋㅋㅋ 부모님이 횟집함 낄낄 시켜먹는 참치회초밥이랑 연어회덮밥..ㅜ 와 진짜 마싯어.. 저러케해서 이만원이야 배달료도없고 어딘데 그래서?? 안녕하세요. 올해 구정 다음 날부터





하루였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존 쉬고 내일은 빡시게 달려야지 하는 계획이었는데 웁스, 내일 야근 스케쥴 당첨! 그 와중에 가방에 넣어 둔 선크림까지 터져 가지고 가방 안에 있던 충전기류들은 다 못 쓰게 되고... 이런 일상의 나날이라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가 요 몇개월 좋지 않았는데 오늘 병원 갔더니 기대하지 않게 좋은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이제 해턀의 경지에 이르렀나봅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가방 세탁 맡길까 한걸 어차피 소모품인거 손빨래 하고 집 정리 좀 한 다음에 맛있는거 먹으러 나왔어요.





있습니다. 횟집 앞에 서해안이 아래처럼 펼쳐져 있어서,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해질녘에 가시면 아름다운 낙조를 보실 수 있죠. (뒤에 사진 나옵니다.) 전체 상차림입니다. 메인 회는 우럭을 시켰습니다. 우럭 1인당 3만원입니다. 다 못 담았습니다. ㅠㅠ 너무 많은 종류의 해산물이 총 출동하더군요. 전복회. 전복구이. 산낙지. 고갈비. 우럭구이. 가자미구이. 해삼. 멍게. 개불. 대하. 소라. 피꼬막. 키조개. 갑오징어.



옷이 안 맞더라구요. 상의는 다시 사야할 듯 합니다ㅠㅠ 그래도 어찌하다보니 상승 다이어트가 된 것 같습니다. 인바디 측정은 아직 안해봤는데 체지방율이 22%까지는 줄지 않았을까 살짝 기대해봅니다. 트레이너는 다시 조금 찌우면서 운동량을 늘리자고 하는데 2주 정도는 잠시 먹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먹으면서 쉬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부분 댓글로 말씀하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안 행사로 반 년 만에 한국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사람 안 먹는다길래 재빠르게 가져다놨습니다. 회는 좀 두껍게 썰어주십니다. 호불호가 있을 듯 하지만, 저는 씹는 식감이 좋아서 이런 회가 좋습니다. 앞에서 너무 많이 먹는 바람에 메인 회가 꽤 남아버렸습니다. 대게는 매운탕에 퐁당해서 먹곤 했는데, 삼촌이 회덮밥할 수 있게 해달라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건 대접에 회와 야채가 담겨져 나왔습니다. ㅋ 추정에는





파는 일식집 있잖아? 거기에서 파는 회덮밥의 재료를 알려주는 글이야ㅇㅅㅇ.. ㄴ이런 회덮밥을 상상하며 스크롤을 내려봐 가격대는 6000원 ~ 8000원대 정도의 회덮밥! ㅇㅇ맞음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 상어(샤크)임 그리고 상어깍두기라고 불러ㅎㅎ 원덬도 일식집 알바하다가 알게됨ㅇㅇ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자신이 상어고기를 먹었던 것 같다! 라는 생각이



기준으로 짜주었습니다. 아침(7시)-사과1, 계란후라이2, 견과류1 점심1(11시반)-닭가슴살100g, 고구마 150g, 토마토1 점심1(16시반)-닭가슴살100g, 고구마 150g, 토마토1 저녁(20시)-닭가슴살100g, 백미 130g 주 중 한 끼는 회덮밥이나 소고기 구이(400g)로 대체해서 먹었습니다. 주말에도 한 끼 회덮밥이나 소고기 /생선 구이를 먹었구요. 그 외 식단은 동일하게 가거나 휴식을 취한 날엔 한 끼 정도 줄였습니다. 운동은 PT 주 2~3회, 개인 웨이트 주 1~2회, 그 외의 날은 유산소 1시간 이상을 목표로 했습니다. 77일 간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날은 13일,





오징어순대. 아나고구이. 박대구이. 양념게장. 문어숙회. 가자미찜. 새우튀김. 김국. 그리고, 샐러드. 은행. 부침개. 대나무밥. 등등등 그리고, 메인 회 이외에 각종 회가 (숭어, 광어...) 스끼다시조로 나옵니다. 아주아주 감동이죠... 키조개회도 있고, 피꼬막이 회와 찜으로 같이 나옵니다. 오른쪽에 회 나온 거 보이시나요? 저런 식으로 각종 회가 나옵니다. 제가 고갈비 참 좋아라 하는데... 회 시켰는데, 고갈비 나오는 거 첨 봤습니다. 저거 하나만 해도 서울에서 1만원은 받을